재계약 앞두고 7주년 맞은 블랙핑크, 팬들 위해 깜짝 영상 공개했다

블랙핑크 ‘7주년’
‘7주년’ 깜짝 영상 편지
블링크와 가장 행복한 순간

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7주년을 맞아 깜짝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블랙핑크 공식 SNS에 ‘BLACKPINK – 7th ANNIVERSARY’를 게재했다.

앞서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공개된 ‘블랙핑크 탐구영역’ 문제지를 풀던 멤버들은 ‘블링크(팬덤 명)를 만나 가장 행복한 순간을 서술하라’라는 18번 문항에 깜짝 영상 편지를 통해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제니는 “처음에는 팬들에게 다가서는 것이 부끄러웠다면 점점 친구가 됐고, 이제는 한 가족처럼 무엇을 하든 서로를 응원해 주는 사이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핑크가 블링크고, 블링크가 블랙핑크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사랑이다”라며 7년간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리사는 함께 무대 위에서 호흡할 때를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꼽으며 “투어를 하면서 팬들 덕분에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해 줘서 고맙고, 오래오래 같이 가자.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지수는 “활동하지 않는 휴식기, 혼자 시간을 보낼 때도 팬들을 떠올리면 항상 든든하다”고 말했으며, 로제는 “블링크를 오랜만에 만나게 됐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었다. 팬들이 감사한 존재라는 것을 확 느끼게 되는 순간들이 많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