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
尹 파면되자마자 울었다고 밝혀
“다시 제대로 민주주의로 돌아갔다”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하며, 정치 성향을 밝혔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역대급 난상토론! (feat. 권력, 연예인, 성상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병규는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되자마자 울었다“라며 “우리나라가 다시 제대로 민주주의로 돌아갔다”라고 말했다.
강병규는 당시의 감정을 털어놓으며 “4개월 가까이 얼마나 많이들 고생했냐“라고 강조했다.
이에 신정환은 “나는 중도인데 혼란스럽긴 혼란스러웠다. 주위에 고급 술집 하는 몇집만 잘 되고, 밑에 레벨 술집들은 다 울상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자 강병규는 “그렇게 최악의 상황에 울고 싶은데 뺨을 때린거다. 어떻게 군대를 동원해서 계엄을”이라며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를 듣던 신정환과 임덕영은 “극단적으로 얘기하지 말아라”, “성향을 드러내지 말라”라며 자제를 요청했지만, 강병규는 “이건 성향이 아니다. 군대를 동원해 국회의원을 제지하려고 하고 시민들을 납치하려고 한 자체는 어떤 걸로도 합리화 되지 않는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지지하는 당이 없다고 밝힌 장혜리는 “정치적 성향을 드러냈다가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경우도 종종 봤다. 굳이 의견을 내야되나 싶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강병규는 지지하는 정당에 대해 “인물을 본다”라면서도 “굳이 말하면 민주당“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도 바뀌어 가야 된다는 차원에서 논리와 기준이 있다면 맞다고 생각하는 건 말해도 된다고 본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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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