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투수 노경은
통합우승 비결은 복지?
할인부터 배송 서비스까지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게 된 투수 노경은.
2022시즌 팀 내 베테랑 선수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실점 위기의 순간마다 철벽같이 지키며, KBO 역사상 전례 없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큰 기여를 했다.
이러한 노경은의 투혼에는 SSG의 아낌없는 투자가 있었다는 사실. 그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SSG 복지를 공개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는데, 과연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노경은은 지난 5월 MBC SPORTS+의 공식 유튜브 채널 ‘스톡킹’에 출연해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그중 단연 이목을 끈 것은 SSG의 복지였다. 정용진 캐스터가 노경은에게 구체적인 복지를 묻자 그는 “솔직히 스타벅스 30% 할인 하나만 이야기해도 끝이다”라고 다른 구단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복지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한 가지 안 좋은 점은 사람들 만나면 할인받는다는 이유로 제가 계속 커피를 사게 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를 들은 심수창 해설위원 역시 “SSG는 선수가 경기 끝나고 먹고 싶은 것을 말하면 집 앞까지 배송해 준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노경은이 “이적 직후 전지훈련이 끝났을 때 구단 측이 ‘집 앞에 선물 세트가 있을 겁니다. 맛있게 드십쇼’라고 했다. 마치 누가 대신 장을 봐준 듯한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원정 경기 후 복귀하면 각 선수 락커에 핸드크림, 바디로션 그리고 희귀한 스타벅스 텀블러 등이 담겨있다”며 “저는 텀블러에 동료 선수들 사인을 받아 집에 전시해 놓는다”고 밝혀 심수창 해설위원과 정용진 캐스터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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