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6기 SNS 논란
영수 ‘옥순 저격 글’ 올려
논란 일자 사과하고 삭제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들의 SNS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짜 뉴스’ 논란의 중심에 선 영숙은 SNS상에서 악플러들과 계속해서 설전을 벌이고 있고, 상철은 과거 정치 유튜브 운영 행적이 탄로 났다.
이외에도 16기 출연자들과 관련한 폭로와 사과, 입장문 등이 SNS를 통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영수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누리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15일 영수는 남녀의 상황을 가정하며 남녀의 호감 여부를 묻는 설문을 진행했다.
그는 “옆 테이블에서 소개팅하는 것 같다. 서로 첫인상이 좋다고 칭찬부터 한다. 남자는 정중히 존댓말을 하는데 여자는 남자에게 반말 존댓말을 섞어서 대화를 한다. 남자는 취미 생활에 대해 주제를 펼치기 시작했고, 여자도 남자의 말에 취미가 같다고 공감해 주며 더 진지한 대화를 이어간다”는 등의 내용이 적힌 글을 게시하고는 “지금 이 분위기는? ‘1. 남자는 여자를 마음에 들어 한다’ ‘2. 여자는 남자를 마음에 들어 한다’ ‘3. 서로 호감 있다'”라고 투표를 시작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앞서 방송에서 옥순이 ‘영수에 대한 이성적인 호감이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한 저격이 아니냐며 지적했고, 투표 결과가 영수의 의도와는 다르게 ‘남자는 여자를 마음에 들어 한다’가 73%로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그러자 영수는 “내 글의 의도가 생각지도 못하게 흘러갔다. 거기까지 생각 못 한 내 실수를 인정한다”면서 사과글을 남기고 게시물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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