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심경 털어놨다
깊은 신앙심 드러내
“안그럼 12번도 이혼했다”

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지난 7일 김송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이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절대 우연이 없는 주의 세팅임을 믿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똥고집하면 김송이지, 남편이 내게 B형에 곱슬머리에 옹니에 왼손잡이에 독종이라고 했는데 너무나 맞다”라며 “독했으니까 살았지. 안그럼 12번도 이혼했다. 고로 남편 성격이 드러운 게 아니고 내 성격이 장난 아니게 더럽다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방탕함, 술 취함, 생활의 염려 중 나는 겉으로는 지조와 절개가 있기에 방탕하지 않고 (속으론 드라마에 이 배우, 저 배우의 역할에 빠짐) 술은 입에도 못 대니 술 취하지 않지만 생활의 염려는 있다”라고 밝혔다.

김송은 “그런데 나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 내 안에 욕심에 만족은 끝이 없기에 염려 또한 멈추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단 치마 속에 넝마, 풍요 속에 빈곤이 지겹지만 늘 내 안에 욕심이 또아리 틀고 있기에 하나님이 나를 너무 잘 아셔서 내게 늘 겸손한 환경을 주시기에 ‘이생망(이번생은 망했다)’ 외치는 것”이라고 깊은 신앙심을 드러냈다.

앞서 김송은 지난 1월에도 “예전에 하나님을 믿기 전에는 가정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이혼으로 벗어나고팠다”라며 이혼을 언급하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김송은 지난 2003년 강원래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품에 안았다.
댓글2
무관심
안무거워도 됩니다...노관심
김송님. 잘하셧고 앞으로도 잘하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