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
재작년 속병 앓이 밝혀
이혼 심경 간접 고백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박지윤은 15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한 번씩 속이 뒤집어질 때의 나의 처방”이라는 글과 함께 식단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재작년에 속병으로 크게 고생하고 얻은 저만의 회복 방법이다”며 “양배추 배 물 조금 갈아서 마누카꿀 타서 휘휘 저어 마시고 (상태에 따라 흰죽) 전복죽 따뜻하게 넣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기다 최애 드라마 보며 깔깔거리다 또또(반려견) 좀 쓰다듬으면 완치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양배추와 꿀물, 전복죽 등을 만들어 먹고 깨끗하게 비운 그릇이 담겨 있다.

특히 그가 속병을 앓았다고 언급했던 재작년은 전 남편 최동석과 이혼 과정을 겪던 시점과 동일하다.
박지윤이 그 당시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고백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동기였던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2023년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최동석 부부는 이혼 과정에서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폭로전을 진행, 쌍방 간 상간 소송까지 진행하며 치열한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자녀의 친권과 양육권은 박지윤이 가지고 있고, 최동석은 가끔 아이들을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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