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과거 발언 재조명
경위서 작성 노하우 밝혀
취중 라이브 이후 주목받고 있어

방송인 전현무가 최근 ‘취중 라이브 방송 논란’으로 사과문을 게시한 가운데, 과거 그가 경위서 작성 노하우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현무는 지난 2019년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지각, 품위손상, 외부 행사 참여 등으로 경위서를 수차례 썼다”라며 “아나운서국을 떠나며 경위서가 담긴 ‘황금 USB’를 물려주고 왔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경위서를 작성하는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했는데, 첫 번째로 “아무리 작은 실수라도 대역 죄인인 것처럼 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형편없는 놈입니다’라는 의미를 담으면서도, 약간 빠져나갈 여지를 줘야 부장님이 읽다가도 이해를 해주신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잘못이 크냐 작냐에 따라 글씨체를 달리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지각했을 땐 오이샘물체처럼 귀엽게, 사안이 클 땐 궁서체로 썼다”라고 사소한 디테일에도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전현무는 지난 5일 저녁 가수 보아와 함께 취중 상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보아는 전현무를 향해 서슴없는 스킨십을 행했고, 동료 박나래를 언급하는 등 무례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보아와 전현무를 비판해 두 사람은 결국 차례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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