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비만 치료제 위고비 맞은 모습 공개
“뒷광고 한다고 엄청 욕해” 억울함 호소

2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를 맞고 180도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7일, 곽튜브 유튜브 채널에는 “5년째 고도비만인 남자의 최후의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영상에서 곽튜브는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 제작 발표회 대기실 현장을 촬영하던 중 빠니보틀과 마주쳤다.
빠니보틀은 갸름해진 턱 선과 날씬해진 체형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곽튜브는 빠니보틀을 보고 “(살이) 진짜 많이 빠졌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너도 (위고비) 맞아라. 내가 좀 억울한 게 뭐냐면 그걸로 살뺐는데 사람들이 뒷광고 한다고 엄청 욕했다. 체중은 64~65kg 왔다 갔다 한다. 전성기 때는 62kg였다”고 밝혔다.

이어 “억울한 게 밥을 남기면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그걸 맞아서 못 먹는다고 했더니 사람들이 왜 계속 그걸 얘기하냐고, 그러면서 뒷광고라고 하더라. 정말 억울하다. 그래서 이제는 그 이야기를 잘 안 한다”고 전했다.
곽튜브는 “저도 다이어트 중이다. 위고비를 맞으면 저도 좀 빠질 것 같은데, ‘전현무 계획’ 촬영해야 해서 하루 6끼 먹는데 그걸 맞으면 못 먹으니까”라며 웃었다.
그는 이어 “빠니보틀 형을 보고 나도 위고비 없이도 살 뺄 수 있다는 걸 보여주자고 다짐했다”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한편, 빠니보틀은 여행 유튜버, 웹드라마 PD,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위고비를 맞고 알게 된 것. 난 조금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그냥 많이 먹었던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빠니보틀이 맞은 위고비는 세계적인 CEO 일론 머스크와 할리우드 스타 오프라 윈프리도 효과를 본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위고비는 비급여 제품으로 소비자가는 약 50~8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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