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마키요 전남편
메디컬 뷰티 클리닉 주주인 샤오진
‘의사 무면허 상담’ 논란
대만 여배우 마키요의 전남편인 ‘메디컬 뷰티 클리닉 주주’ 샤오진이 무면허 의료 상담 논란에 휩싸였다.
23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8world’는 마키요와 지난해 5월 이혼한 샤오진이 최근 주주라고 주장하며 병원에 동행해 가슴 확대 상담을 했다는 이유로 고객 첸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첸씨는 의사 면허증도 없이 고객의 가슴을 보는 행위가 ‘성희롱’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8월 가슴 수술을 상담받으러 간 첸씨는 “지금도 불안하고, 생각할수록 마음이 불편해진다”라며 “샤오진이 주장하는 것처럼 자신이 주주인지, 어떤 의학적, 직업적 배경을 갖고 있는지도 의문”이라고 제기했다.
이후 병원에 신고한 첸씨는 의사가 없을 때 샤오진도 의사를 대신해 상담을 해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샤오진은 “당시 간호사가 퇴근했기 때문에 후속 조치를 취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상으로 ‘레이저 코스’를 제안했으나, 첸씨는 “공개 사과는 없으며, 병원과 샤오진의 치료를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분노했다.
샤오진은 타이페이 동구의 한 메디컬 뷰티 클리닉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주주라고 주장하지만, 실제 클리닉의 사업을 권유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한편 샤오진은 지난 2021년 마키요와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2022년 5월 혼인신고했다. 두 사람은 10월에 첫 아이를 출산했다.
이후 지난해 7월 마키요는 샤오진과 예고 없이 이혼을 선언했다.
당시 현지 매체는 “두 사람이 성격 차이로 인해 결혼을 마무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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