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김진아 근황
김정훈 파트너로 화제 돼
최근 성 정체성 고백해 눈길
‘연애의 맛’ 김정훈 파트너였던 김진아가 최근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지난 23일 김진아는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약 2년여 전부터 새로운 성 정체성을 깨달았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진아는 “바이 섹슈얼(양성애자)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팬 섹슈얼(범성애자)로 살아가고 있다”라며 본인의 성 정체성을 밝혔다.
양성애자를 뜻하는 바이 섹슈얼과 비슷하지만, 세부 의미에서 다른 팬 섹슈얼은 상대방의 성별 정체성에 구분을 두지 않고 정서적, 성적 끌림을 느끼는 사람을 일컫는다.
김진아는 “오랜 시간 저를 좋아해 주던 사람에게 마음을 열며 자연스럽게 새로운 형태의 사랑을 시작한 바 있다”라며 성 정체성을 깨달은 당시를 언급했다.
이어 “원래 사랑의 다양한 형태는 ‘짜장면이 좋아, 짬뽕이 좋아’ 정도의 문제라고 생각해서 새로운 사랑의 시작이 혼란스럽거나 하지는 않았다. 매우 자연스러웠고, 매우 안정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진아는 “직업이나 관계 등 인생의 중요한 선택들은 행복을 향해야 한다는 명확한 가치관이 있다”라며 본인의 확고한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만나는 사람은 없지만 성별과 관계없이 함께 할 때 행복한 사람과 사랑을 한다는 건 아름다운 일이고, 새로운 아름다움을 깨달은 나를 숨기고 싶지 않았다. 새로운 제 모습을 편안하게 말하는 지금 역시 행복하다”라고 털어놨다.
김진아는 지난 2018년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1’에서 UN 출신 김정훈 파트너로 출연해 훈훈한 외모, 설레는 관계 형성으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 심리 에세이 작가,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 중이다.
댓글1
하리보
ㅉㅉㅉ어린친구들 여럿망쳐놓네 혼자만알아도되 니성취향 굳이 알고싶지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