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
6년 만에 소속사
‘나무 엑터스’ 떠난다

배우 서현이 소속사 나무엑터스와의 6년 간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홀로서기에 나선다.
24일, 나무엑터스는 공식입장을 통해 “서현 배우와 신중한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온 시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현 배우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이며 훈훈한 이별을 전했다.

서현은 2019년 나무엑터스와 인연을 맺은 뒤 2022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약 6년 동안 인연을 이어왔다.
2007년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서현은 ‘Kissing You’, ‘Gee’, ‘소원을 말해봐’, ‘Mr.Mr.’, ‘PARTY’ 등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소녀시대에서 보컬 실력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세 사람으로 구성된 유닛 그룹인 ‘소녀시대-태티서’로도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13년에는 SBS 드라마 ‘열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섰고,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다.
서현은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통해 다시 한번 스크린에 얼굴을 내민다.
한국형 오컬트 액션을 표방하는 이 작품에서 서현은 특별한 능력을 지닌 퇴마사로 분해 색다른 액션과 장르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오는 6월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는 웹소설 속 세계에 빠진 여주인공 역을 맡아 코믹하면서도 판타지한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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