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인문, 14주기 맞아
향년 72세 나이로 사망
생전 방광암 투병해와

국민 아버지로 불렸던 배우 김인문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김인문은 지난 2011년 4월 25일 향년 7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는 생전 방광암을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져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인문은 2005년 8월 뇌경색으로 쓰러진 적이 있었으나, 그럼에도 연기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김인문은 사망 직전에도 영화 ‘독 짓는 늙은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는 등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왔다.
그러나 그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끝내 숨을 거뒀다.
당시 그의 사망에 동료 연예인들은 허망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많은 팬들은 김인문의 14주기를 맞아 다시 한번 고인을 떠올리고 있다.

한편 김인문은 1967년 영화 ‘맨발의 영광’을 통해 연기자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이후 그는 1968년 TBC 특채 탤런트로 발탁돼 본격적으로 연기 생활을 이어갔다.
김인문은 생전 작품에서 아버지 역할로 많이 출연했으며, 특유의 순박한 분위기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드라마 ‘달동네’, ‘13세 소년’, ‘형사’, ‘갯마을’, ‘두 여자’와 영화 ‘바람난 가족’, ‘달마야 놀자’, ‘조폭 마누라’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