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살인’ 저지른 조형기
2017년 이후 ‘활동 중단’하더니
최근 ‘행사장’서 포착

배우 겸 방송인으로 활동했던 조형기가 최근 한 행사장에서 포착됐다.
지난해 말, 유튜브 채널 ‘스마일 공연단’에는 ‘탤런트 연우회 예술인 송년의 밤 조형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조형기는 탤런트 연우회 정기 모임 행사에서 MC를 맡아 자리를 빛냈다.
조형기는 “작년에 여기 깍두기로 온 거로고 오늘은 두 번째 총각김치로 왔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행사 시작을 알렸다.
그는 이어 “와 보니까 작년보다는 또 올해 분위기가 나은 거 같다. 텔레비전에 나올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그러신 분들이 기죽지 않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고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조형기는 특히 “요즘엔 애들 프로그램밖에 안 만든다”라며 “옛날에는 실장이면 한 40, 검사는 50쯤 되는 사람을 썼다. 근데 지금은 한 스물 몇 살짜리가 검사·실장님을 한다. 아버지 역할도 점점 젊어지고 임금님도 영·정조 빼고는 다 애들이 하더라”라고 연예계 현실을 꼬집었다.
그는 또 “우리 동요 중에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그런 노래가 있는데 이제는 동요가 아니라 우리들의 노래가 된 것 같다”라며 끝으로 “내년엔 이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형기는 지난 1991년 여름 강원도 정선읍 근처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기소됐다.

당시 30대 여성이 차에 치여 사망했고, 조형기는 근처 숲에 시신을 유기 후 차 안에서 잠들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 사건으로 조형기는 최종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사건 이후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비난 여론에 휩싸인 조형기는 지난 2017년 MBN 예능 ‘고수의 비법 황금알’ 이후 자취를 감췄다.
댓글4
참... 참....
김거니
킬러 조ㅋㅋㅋㅋ
킬러 조. 죄 값을 확실하게 받고 사회에 복귀 해라. 조민기 처럼 하지 말고.
이놈 집안은 온통 불미스러운 이로 뒤범범이다. 청주대학 교수 조민기는 제자인 여학생 성 폭력으로 수사가 죄여 오자 스스로 자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