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손연재’ 손지인 선수
“내가 봐도 많이 닮은 것 같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지인이 손연재 닮은 꼴을 인정했다.
30일 오후 서울 중구 SK타워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출정식에 김선형, 손지인, 조현주, 오상욱, 송세라, 이상혁, 최진우, 김헌우 선수가 참석했다.
이날 ‘제2의 손연재’로 주목 받고 있는 손지인 선수는 손연재 관련 질문에 수줍어하며 “외적으로 많이 닮았다고 해주시는데 내가 봐도 많이 닮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2006년생 손지인 선수는 만 6세부터 리듬체조를 시작해 체조 꿈나무, 청소년 국가대표, 주니어 국가대표를 거쳐 차세대 리듬체조 유망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손지인은 2022년 3월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하며 ‘2023 항저우 아시안 게임’ 출전을 확정 지었다.
그는 국가대표 선발전 당시 부상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거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선발전을 마친 손지인은 “훈련 도중 등 쪽에 통증이 있다가 당일에는 숨만 쉬어도 아플 정도의 고통이 있었다. ‘1분 30초만 잘하자’라는 생각으로 무대에서 작품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전이 끝난 후 병원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고 갈비뼈가 완전히 부러진 사실을 알았다”라며 우측 1번 뒤쪽 갈비뼈가 완전히 골절된 상태로 출전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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