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사와지리 에리카,
각종 논란 끝에
또 다시 복귀 점친다…

최근 배우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논란으로 인하여 김수현의 활동 중단 및 복귀에 관해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일본의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의 복귀를 위한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소녀 만화 잡지 ‘리본’의 모델로 데뷔해 잡지 ‘니콜라’의 모델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다 그라비아 아이돌이 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사와지리 에리카.
사와지리 에리카는 2003년 TBS 드라마 ‘핫 맨’에 조연으로 첫 연기활동을 펼치고,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 내공을 다져왔다.
특히 2005년 ‘1리터의 눈물’에서 척수소뇌변성증을 앓는 소녀 ‘이케우치 아야’ 역을 연기해 2006년 엘란도르상·신인상, 제43회 골든 애로상·신인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쓸며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2007년 경 한 인터뷰에서 기본적인 예의도 갖추지 않고 사회자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거나 대충 대답하고 노려보는 등 심각한 태도를 보임으로서 한 순간에 이미지가 망가졌다.

이후 22살 연상의 남성과 결혼했다가 복귀와 동시에 이혼하고, 소속사에 결혼을 알리지 않아 퇴출당하는 등 심각한 연예계 생활을 이어나갔다.
태도 사건에 대해 “사실 사과하기 싫었어요. 전 사무소(소속사)가 사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지만, 계속 거절하고 있었어요. 절대 하고 싶지 않았어요. 이게 내 방식이니까. 결국 제가 꺾여서 사과하고 말았지만, 사과하고 싶지 않았어요.”라고 밝혀 논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2012년 영화 ‘헬터 스켈터’에서 미와 명예에 대한 집착 때문에 몰락해 가는 성형미인 톱스타 역을 맡아 노출도 마다하지 않는 투혼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화려한 복귀에 성공한다.
이로 인해 36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각종 드라마에 캐스팅 되며 안정적으로 복귀한 듯 싶었지만 2019년, 또 하나의 사건이 터진다.
사와지라 에리카는 메구로구 히몬야의 자택에서 합성마약을 소지하고 있었다는 혐의로 체포됐고, 본인 소지의 약품임을 인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10년 이상 전부터 위법 약물을 사용했고, 지금까지 대마초, LSD, 코카인도 사용했다고 자백하며 500만 엔의 보석금을 내고 보석됐으나, 같은 날 검찰에 기소되어 결국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의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또 다시 복귀를 점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 대표이사의 유튜브 채널에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연극 주연과 잡지 표지를 맡는 등의 행보를 펼치다 최근에는 신생 렌즈 브랜드의 모델로 광고 촬영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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