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혜선 최근 근황
영화 ‘타겟’ 관련 인터뷰
보이스피싱 당한 가족 일화
배우 신혜선이 안타까운 경험담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신혜선은 영화 ‘타겟’ 관련 인터뷰에서 중고 거래, 보이스피싱 등 영화 내용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혜선은 영화 속 소재인 중고 거래 관련 질문에 “개인적으로 나는 인터넷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 아날로그적인 사람이기도 하다. 어플을 통해 중고를 거래하고 요즘은 또 거래를 통해 신뢰 온도를 높여야 한다고 하더라. 그다지 부지런하지 못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중고 거래 사기를 당한 적은 없지만, 외할아버지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받았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신혜선은 “그때 외할아버지가 굉장히 힘들어했다. 평생을 모은 전 재산을 보이스피싱으로 다 잃으셨다. 외할아버지는 자책감부터 가족들에게 미안함, 범죄자들을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갖더라. 지금은 조금 괜찮아졌지만, 그 당시 외할아버지가 굉장히 힘들어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외할아버지의 보이스피싱 사건 이후 경각심을 항상 가지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혜선은 실제로 보이스피싱을 겪은 경험도 전했다.
신혜선은 “실제로 어제 내 신용카드 번호가 뜨면서 문자를 통해 해외 발신으로 신청이 접수가 됐다는 문자가 왔다. 국제 발신을 한 적이 없어 카드사에 전화해 물어보니 보이스피싱이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로 나는 주인공처럼 범죄에 대응은 못 할 것 같다. 원래 좀 쫄보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혜선이 출연한 영화 ‘타겟’은 중고 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여자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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