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경, 남편과 17년째 별거 중
“살아보려고 했는데 서로 불편”
김애경♥이찬호, 2008년 결혼

배우 김애경이 남편 이찬호와 17년째 별거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배우 김애경, 이찬호 부부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김애경은 주말을 맞아 인천 강화군의 한 전원주택으로 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애경은 “열흘 만에 왔는데 왜 안 나와? 매번 마중 나왔는데”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주말 부부 스타일로 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주택은 남편 이찬호가 살고 있는 집으로, 부부는 2008년 결혼 직후부터 지금까지 별거 중이다.

그러자 현영은 “왜 따로 사냐”라고 질문했고, 김애경은 “우리가 50대 후반에 늦게 만났다. 오래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남편은 아침형이고 나는 야행성”이라며 “(같이)살아보려고 했는데 서로 불편한 거다. 결혼했지만 안 한 듯이, 안 했지만 한 듯이 살자고 했다. 자유롭게 살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찬호 역시 “같이 살면 여러 트러블이 생긴다. 결혼해봐서 아시지 않냐. 우리는 떨어져 있어 늘 신혼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1950년생인 김애경은 지난 2008년 5살 연하 와이어 아티스트 이찬호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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