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면 되자마자… 이재명, 또 악재 터졌다

이재명, 심각한 위기 맞았다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하지 않은 정치인’
여론조사서 1위 차지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지 않은 정치인’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엠브레인퍼블릭이 MBC ‘손석희의 질문들’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9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여론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한 정치인’을 물은 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한 결과로는 이 전 대표가 30%의 응답률을 보여 1위에 등극했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6%로 2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로 3위, 홍준표 대구시장이 5%로 4위, 오세훈 서울시장이 4%로 5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전 대표는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지 않은 정치인’을 물은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조사에서 이 전 대표가 37%라는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었으며, 그의 뒤에 김 장관이 12%, 홍 시장이 11%, 한 전 대표가 9%로 줄을 이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이날 대표직에서 사퇴하고 조기 대선 출마 수순에 돌입했다.

그는 “이제 새로운 일을 하게 될 것”이라며 조기 대선 준비를 공식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전 대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해오고 있기에 그의 조기 대선 행보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온라인 웹 조사 형태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3.4%,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 2.1%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