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父 사칭 불법 출판물에
강경 법정 대응 예고
“명백한 허위 사실”
그룹 블랙핑크 출신 제니(본명 김제니)가 부친을 사칭한 불법 출판물 및 가짜 뉴스 유포자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6일 제니의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아티스트의 아버지를 사칭한 허위 사실이 담긴 불법 제작 출판물 및 가짜 뉴스가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아티스트와는 전혀 무관함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제니의 부친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AI 소설을 출간했고, 제니의 연습생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책이라는 게시물이 확산됐다.
이로 인해 제니의 가족 관계에 대한 불필요한 추측과 논란이 일어났다. 그간 제니는 어머니와의 돈독한 관계를 여러 차례 밝혔지만, 부친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언급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소속사는 이 같은 게시물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내비쳤다. OA엔터테인먼트는 “불법 제작 출판물 구입에 유의해 주시고 이와 관련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며, “해당 유포자에 대해서는 법무법인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근거로 형사고소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속사는 제니를 향한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성희롱,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행위는 명백한 범죄이므로, 수집된 증거자료를 토대로 앞으로도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제니는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으며, 2018년에는 솔로로도 활동했다. 지난해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에는 OA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독립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제니는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영상에는 스태프가 바로 앞에 있음에도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논란이 커지자 제니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공개된 콘텐츠 내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한다”면서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제니가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 직접 연락해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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