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출연하고 대박난 조연 배우가 아직도 일용직 근로하는 이유

영화 ‘밀수’ 갈고리 역
배우 곽진석 일상 공개
일용직 근로자로 노동

배우 김혜수 주연의 영화 ‘밀수’가 대박이 났다.

영화 ‘밀수’는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등 연기파 배우가 총출동해 유쾌한 케미를 뽐내며 리드미컬한 스토리를 풀어나가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런데 ‘밀수’에서 강력한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조연배우가 영화 대박 이후에도 일용직으로 생활비를 벌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극 중 한 손을 잃고 후크 선장처럼 갈고리를 의수로 사용하고 있어 일명 ‘갈고리’라고 불렸던 장도리 부하 역의 배우 곽진석이 일용직 근로자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곽진석 배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터푸라이프’에는 ‘비가 와도 할 수 있는 노가다, 철거맨의 탄생’ 같은 제목을 가진 영상들이 게재되어 있다.

그는 영화 ‘유체이탈자’ ,’마녀’, ‘돈’ ,’V.I.P’, ‘신세계’, ‘베를린 등과 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킹덤외전’, ‘스위트홈’, ‘배가본드’, ‘아스달 연대기’, ‘배드파파’ 등 많은 필모그래피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도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와 영화 ‘밀수’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하고 있으나 수입이 일정치 않은 무명 배우이기에 일용직 노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위축된 모습이 아닌 노가다를 하기 위해 웨이트 운동을 하거나 새로 산 장비를 자랑하는 등 평소 쾌활한 그의 성격을 엿볼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평균 300회에 머물던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영화 ‘밀수’ 개봉 이후 약 20배 이상 오르며 6천 회의 조회수를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