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4’에서 5위 차지했던 가수, 이곳에서 근황 전해졌다

가수 유승우 뮤지컬 공연 성료
‘신의 손가락’ 주인공 한스 안데르센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 영역 넓히는 중

가수 유승우가 뮤지컬 ‘신의 손가락’ 공연을 성료 했다.

유승우는 지난 20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열린 ‘신의 손가락’ 공연을 마지막으로 약 2개월간의 여정을 마쳤다.

유승우가 출연한 ‘신의 손가락’은 덴마크의 동화작가이자 창작동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젊은 시절에 대해 다룬 작품으로 유승우는 주인공 한스 안데르센 역을 맡았다.

유승우는 그간 작품을 통해 탄탄하게 다져온 내공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열연을 펼치는가 하면 깊어진 보이스와 시원한 가창력을 더해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유승우는 수많은 실패와 그로 인한 상처로 인해 방황하는 한스 안데르센의 복잡한 심리 변화를 자신만의 색깔과 감성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유승우는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두 달간의 공연이 여러분께 어떤 의미였을지 궁금하다. 부디 가끔 꺼내보고 싶을 좋은 기억이었기를 바란다. 공연을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덕분에 감사한 여름이었다”라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승우는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최종 5위를 차지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예뻐서’, ‘너만이’, ‘오늘밤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지난 2021년에는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다섯 가지 사랑 이야기’를 통해 작사, 작곡 실력을 인정받아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유승우는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은밀하게 위대하게-더 라스트(THE LAST)’, ‘드라큘라’, ‘신의 손가락’ 등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까지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