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방탄소년단 뷔와 손잡았다
뷔의 첫 번째 솔로 앨범 총괄 프로듀서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어도어 CEO이자 총괄 프로듀서 민희진이 방탄소년단 뷔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뷔는 현재 첫 번째 솔로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뷔의 제안으로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이 총괄해 음악, 안무, 디자인, 프로모션 등 이번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한다”라고 전했다.
민희진은 어도어(ADOR)의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로 1990년대 Y2K 향수를 현재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신선한 음악과 콘셉트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인물이다.
민희진 프로듀서는 “지난해 말 제안을 받았다. 처음에는 스케줄 때문에 망설였지만, 뷔의 태도와 열정, 그리고 잘 몰랐던 그의 음색이 흥미로웠다”라며 뷔의 제안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뷔의 취향을 반영한 동시에 제가 제안하고 싶은 음악들로 준비했다. 익숙한 스타일보다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 잘 소화할 수 있는 음악에 중점을 뒀다.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지만, 재미있는 작업물이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뷔는 “떨리지만 행복하다”라며 “제 취향이 고스란히 들어간 앨범이다. 볼거리가 풍성할 것이다. 아미 분들이 행복해하실 거라고 생각하면서 준비했으니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방탄소년단 뷔와는 또 다른, 솔로 가수 뷔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민희진은 2002년 SM엔터테인먼트에 공채로 입사하여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EXO, 레드벨벳, NCT의 콘셉트에 큰 기여를 했다.
그는 SM엔터테인먼트의 공채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대형 기획사의 임원 자리까지 오르는 커리어를 가지게 되며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힌다.
이후 어도어를 설립하면서 그룹 뉴진스를 만들었다. 민희진은 뉴진스를 데뷔 1년 만에 대세 걸그룹으로 만들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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