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뉴진스 무대
무대 위에서 아이폰 촬영
뮤직비디오 이어 PPL 논란
뉴진스 신곡 ‘ETA’ 무대를 향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지난 30일 뉴진스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ETA’ 무대를 꾸몄다.
이날 무대에 선 뉴진스는 특유의 음색, 안무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메이크업, 의상 등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날 무대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아이폰’의 등장이다.
이날 무대가 끝나갈 무렵, 멤버 하니는 아이폰 14PRO를 꺼내 혜린을 찍었고, 이후 멤버들은 아이폰을 건네받거나 촬영 대상이 됐다.
결국 마지막 엔딩 포즈도 아이폰 14PRO로 ‘셀카’를 찍는 모습으로 장식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대급 신박한 엔딩이다”, “귀여운 무대를 더 귀엽게 해놨네”, “맨날 엔딩요청 5초 컷만 보다가 이런 거 보니까 색다르고 좋다” 등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음악 방송 무대가 ‘PPL’이 된 듯한 모습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뉴진스는 해당 곡인 ‘ETA’ 뮤직비디오에서도 아이폰 14PRO로 촬영하는 콘셉트를 선보인 바 있다.
뮤직비디오 공개 당시 신선한 기획, 구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는가 하면, 한국 아티스트의 해외 브랜드 홍보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에 이어 음악 방송 무대에서도 엇갈린 반응을 받은 뉴진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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