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치안이 어쩌다 이지경”
외국인 추정 차량 추격 영상 공유
“검찰해체가 빚어낸 참사”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공개된 차량 추격 사건과 경찰 대응을 두고 비판에 나섰다. 나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1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공개된 영상을 공유하며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차를 쫓아와 위협하는 공포의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경찰에 신고하자 돌아온 답변은 ‘가해 차량을 찾을 수 없으니 포기하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찰이기를 포기한 것인가. 심각한 직무유기다”라며 “우리나라 치안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나. 이재명 민주당 정권이 밀어붙인 ‘검찰 해체’,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국가 수사 시스템 개악이 빚어낸 예견된 참사다”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이 공유한 영상에는 제보자 A 씨가 겪은 상황이 블랙박스 화면에 담겼다. 당시 A 씨는 맞은편에서 다가온 차량 한 대와 마주했다. A 씨가 방향을 돌려 이동하자 상대 차량도 뒤를 따라왔다.
이후 상대 차량은 A 씨 차량 옆으로 바짝 붙어 멈춰 섰고 탑승자 2명이 차에서 내려 A 씨 쪽으로 달려들었다. 위협을 느낀 A 씨는 곧바로 차량을 움직여 현장을 벗어났다.

A 씨는 “신원 불명의 외국인 2명이 창문을 내려 무언가 말하다가 갑자기 씩 웃으며 제 차량을 가로막고 뛰어나왔다”라며 “가해 차량 운전자는 차량 보닛 부분을 발로 차고 동승자는 한 손에 무언가 흉기를 든 채 다가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 씨는 이후 경찰에 신고했지만 최근 ‘가해 차량을 찾을 수 없으니 포기하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나 의원은 이와 관련해 “온 국가가 범죄자들이 거리를 활보하는 무법천지 ‘범죄도시’로 전락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찰이 CCTV 확인이나 탐문 수사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범인 잡기를 포기한 사이 이들은 제2, 제3의 선량한 시민을 노릴 수 있다”라며 “국민의 안전을 내팽개치고 ‘포기하라’며 수사를 방기한 무책임한 경찰들에 대해서는 진상조사와 강력한 문책이 시급하다”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나 의원은 “당장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사력을 동원하고 전국 수배를 내려서라도 반드시 범인들을 잡아 엄벌해야 한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공권력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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