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회복 근황 전해
”오늘은 물 같은 죽, 미음을 먹었다”
“아장아장 한 발짝씩 떼는 아이처럼”…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정 전 대표는 22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미음을 먹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건강 상태와 함께 민주당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정 전 대표는 “어제 물 한 모금부터 시작해 오늘은 물 같은 죽, 미음을 먹었다”라며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아장아장 한 발짝씩 떼는 아이처럼 조금씩 세상으로의 복귀를 시작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의 신체 중 극히 일부인 손톱만한 한지점이 고장 나도 나의 몸 전체가 오한과 발열에 시달린다”라며 “일부가 전체이고 전체가 일부”라고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당도 나라도 마찬가지”라며 “전체중 일부가 아프더라도 전체 구성원들이 몸살을 앓는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일부가 전체이고 전체가 일부”라며 “한 몸 공동체”라고 주장했다. 정 전 대표는 “아픈 구성원이 소수더라도 그러할진데 대다수 구성원들이 같은 병으로 몸살을 앓는다면 무엇보다 먼저 시급히 치료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쌀 한 톨의 흔적도 없는 멀건 미음을 먹으면서 내일은 쌀밥을 먹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다”라며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 4통통합의 미음부터 한 숟갈씩 먹어 보자. 4통통합의 희망을 갖고서”라고 말했다.
앞서 정 전 대표는 지난 16일 극심한 오한과 발열 증세로 응급실을 찾은 뒤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당시 정 전 대표는 “3일째 물 한 모금 못 마시고 금식 중”이라며 “주렁주렁 매달린 고마운 링거 덕분에 밥 안 먹고 살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입원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 의원은 “지난 1~2년 동안 쉼 없이 너무 무리했는지 몸이 못 따라온 것 같다”라며 “심한 과로와 피로 누적으로 몸이 못 버텨서 고장이 난 것 같다. 뭐든지 과하면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또 “어제 저녁 이틀 만에 처음으로 잠시 산책하러 나갔는데 걷는 자유가 참 좋았다”라며 ”아파 보니 역시 건강이 제일 중요하더라”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 전 대표는 “여러분도 무리하지 마시고 아프지 마시라”라고 조언을 건넸다.





















댓글1
킹메이커
일어나세요 용사여,, 빼앗긴 민주당을 되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