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희원 첫 남편 왕소비,
18살 연하녀와 결혼
다이아 999개 웨딩드레스 준비…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의 전 남편 왕소비(왕샤오페이)가 재혼을 준비한다고 알려져 화제이다.
9일 중국 QQ뉴스 등에 따르면, 왕소비는 18살 연하의 인플루언서 마소매(마샤오메이)와 오는 5월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법적인 부부로, 이번 결혼식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초기에는 왕소비가 전 아내 서희원의 사망을 의식해 결혼식을 미룰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식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며, 소규모 결혼식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은 전통 중국식 안뜰과 현대 미술 작품이 어우러진 화려한 공간에서 열릴 계획이며, 아내 마소매는 다이아몬드 999개가 장식된 웨딩드레스를 입을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00명 규모의 촬영팀이 결혼식을 촬영하며, 셰프의 만찬 요리 모습이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결혼식에는 왕소비와 서희원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딸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남편 구준엽은 크게 상심해 체중이 12kg 가량 감소했다고 전해졌다.
구준엽은 아내의 유골을 금보산에 안치한 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매일 슬픔에 잠겨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그는 서희원을 위한 마지막 선물로 기념 동상을 디자인할 계획이다.

한편,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을 발표하고 2022년 3월 구준엽과 재회하여 결혼했으며, 그 후 왕소비와 법적 갈등을 이어갔다.
서희원은 지난 2월 3일, 48세의 나이에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서희원의 사망 이후, 왕소비는 눈물을 흘리며 언론에 공개적으로 감정을 표현했으나 일부에서는 이를 의식한 연출로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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