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딸 생일 축하 파티 참석한 은혁
노래는 물론 춤까지 선보여
현장 참석자들의 큰 호응 얻었다
슈퍼주니어 은혁이 복싱 챔피언 매니 파퀴아오 앞에서 노래 실력을 뽐냈다.
지난 1일, 매니 파퀴아오의 아내 진키 파퀴아오는 자신의 SNS에 딸의 17번째 생일 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전설적인 복서의 딸답게 생일파티 현장은 화려한 풍선 장식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그 가운데 눈에 띄는 이는 따로 있었다.
바로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다.
사랑하는 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파퀴아오는 은혁을 자신의 집까지 초대한 것이다.
은혁은 생일을 맞이한 파퀴아오의 딸을 위해 크러쉬의 ‘Beautiful’과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As Long as You Love Me’를 열창했다.
영상 속 은혁이 노래를 시작하자 함께 있던 사람들은 환호했고, 심지어 노래를 따라 부르며 떼창을 하기도 했다.
이에 호응하듯 은혁은 여유로운 제스처를 곁들인 춤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파퀴아오 역시 은혁의 노래에 맞춰 리듬을 타며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시 파티 참석자는 파퀴아오 가족이 슈펴주니어의 ‘Sorry Sorry’ 춤을 완벽하게 외우고 있었다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은혁과 파퀴아오의 만남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파퀴아오가 2024년 자선 콘서트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규모가 큰 공연인 만큼 프로듀싱에 있어서 슈퍼주니어 멤버인 은혁의 존재는 큰 힘이 될 터.
필리핀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은혁이 파퀴아오의 자선 콘서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세계 최초 8체급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필리핀 복서 파퀴아오는 지난 2021년 요로데니스 우가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정치계에 입문하여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등 젊은 정치인 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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