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야 놀자’ 출연 배우 근황
서양화에 빠진 박신양
‘고려 거란 전쟁’ 출연 이원종

2001년 개봉한 ‘달마야 놀자’는 개봉 당시 스님과 조폭이라는 신선한 조합으로 3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다.
영화 ‘달마야 놀자’는 단순한 코미디 영화를 넘어서 인생의 교훈과 철학을 함께 담고 있으며 박신양, 정진영을 비롯해 개성 강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무려 22년 전 개봉한 ‘달마야 놀자’ 출연 배우들의 근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달마야 놀자’에서 절에 숨어든 조직 일당의 큰형님 ‘재규’ 역으로 분한 박신양은 극 중에서 스님 정진영보다도 못한 싸움 실력으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그는 이후 영화 ‘범죄의 재구성’, ‘박수건달’와 드라마 ‘파리의 연인’,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 ‘싸인’,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리즈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라는 타이틀을 달았으나 최근에는 연기가 아닌 그림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재규 일당 중 서열 2위 ‘불곰’ 역으로 출연한 박상면은 이후 영화 ‘조폭 마누라’, ‘7번방의 선물’, 드라마 ‘올인’, ‘제빵왕 김탁구’, ‘우아한 가’ 등에서 활약했으며 지난해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 출연해 눈 밑 지방 제거 시술 후 한층 젊어진 근황을 공개했다.

또한 서열 3위 ‘날치’ 역의 강성진과 수다쟁이 조폭 ‘왕구라’ 역의 김수로는 후배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스터리한 ‘현각 스님’으로 출연한 이원종은 꾸준한 활동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으며, KBS 2TV 공영방송 50주년 특별기획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 방송을 앞두고 있다.
‘명천 스님’ 역의 다작 배우 류승수 역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슴 아픈 가정사를 전해 누리꾼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이외에도 홍경인, 정진영, 이문식 배우 등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