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신현지 학창 시절
“중3 때 키 크기 싫어서…”
모델들 사이 별명 “포켓걸”

모델 신현지가 학창 시절과 관련된 뜻밖의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개그우먼 장도연이 진행하는 웹예능 ‘살롱드립2’에 장도연의 절친이자 글로벌 톱모델인 신현지가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신현지에게 “언제부터 키가 컸냐”고 물었다. 그러자 신현지는 “어렸을 땐 막상 크지 않았다. 중3 때 168cm였다”라며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보통 중3, 고1 때 여자 키가 멈춘다. 저도 168cm에서 멈추면 좋겠어서 그만 크려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라며 “늦게 자고 밥도 제때 안 먹었더니 마르고 더 길게 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델 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4’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눈도장 찍은 신현지는 이후 해외로 활동 반경을 넓혀 세계적인 톱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신현지는 학창 시절 키가 크지 않게 노력했던 탓인지 모델 치고는 작은 키를 가지고 있다.
신현지는 “키가 다 크고 나니 172cm였다”며 “자세를 교정하고 174cm까지 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로필은 175~176cm라고 뻥치고 다닌다. 모델들 사이에서 너무 작으니까”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엄청 작은 편이다. 런웨이 하다 보면 다른 모델 언니들이 ‘포켓걸 왔냐’고 한다“라고 귀여운 별명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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