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맞아 잘나가던 이은지, 돌연 스케줄 중단한 이유

개그우먼 이은지 활동 중단
건강상의 이유로 라디오 불참
전성기 맞아 열혈 행보 중

나 PD의 ‘지구오락실’에서 활약하며 잘나가던 이은지가 돌연 스케줄 중단 소식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이은지를 대신해 그룹 비투비 서은광이 DJ를 맡았다.

이는 개그우먼 이은지가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서은광은 “청취자 여러분들 많이 놀라셨죠. 가요광장 텐디 이은지 씨가 건강상 이유로 휴식이 좀 필요했다. 오늘이랑 일요일 이틀은 비투비 서은광이 함께 하기로 했다. 은지 씨의 건강 쾌차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지는 tvN ‘코미디 빅리그’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코빅의 숨겨진 감초 역할 맡았다.

작지만 꾸준한 활약으로 코미디빅리그 10주년 방송에도 오른 이은지는 ‘코빅 레전드 캐릭터’라는 호칭을 얻게 되었다.

이후 피식대학의 ’05학번이즈백’ 에서 쿨제이(김해준)의 여자친구이자 걸스힙합 매니아이며 밀리오레 댄스배틀 우승자인 춤꾼 길은지로 변신해 ‘부캐’로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뿅뿅 지구오락실’을 통해 첫 고정 예능을 하며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받기도 했다.

이어 지난 4월부터는 본인의 이름이 들어간 KBS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의 진행을 맡는 등 계속되는 활약으로 7일 개최된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개그우먼, 엔터테이너(여) 두 개 부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누리꾼은 “병날 만도 하다”, “푹 쉬고 돌아와요”, “건강 챙기면서 일하세요”, “벌써 보고 싶어요”, “이은지 화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