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찍어 감옥 간 스티븐 베어
틱톡에서 활동하려다 금지당해
여성 팬들에게 데이트 시도해
여자 친구와 성관계하는 장면을 몰래 찍어 팔아 감옥 갔던 방송인 스티븐 베어(Stephen Bear)가 석방된 후 틱톡에서 활동하려다 금지됐다.
성범죄로 선고받았던 스티븐 베어가 틱톡에서 여성 팬들에게 데이트를 시도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스티븐 베어는 팬들에게 “피부가 나빠질 만큼 곰팡이 핀 침실에서 살고 있다”라며 여성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달라고 간청했다.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틱톡커들은 라이브 스트리밍 당 300달러(한화 약 39만 원)를 벌 수 있으며, 틱톡은 스티븐 베어의 유일한 생명줄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접속이 금지된 이후 기대했던 것보다 더 오랫동안 불결한 생활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스티븐 베어는 틱톡에서 “나는 뭔가를 이뤄내고 다시 정상에 오를 것이다”라며 “어려운 시기에도 내 옆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열 배의 대접을 받게 될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티븐 베어는 전 여자친구인 조지아 해리슨과의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21개월간 복역했다.
스티븐 베어는 성범죄자 리스트에 10년 간 기재, 전자발찌 착용, 조지아 해리슨을 대상으로 한 5년의 접근 금지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조지아 해리슨은 패혈성 쇼크로 건강상의 문제가 생겨 스티븐 베어를 고소했다. 당시 법원은 스티븐 베어에게 손해배상금 20만 7천 파운드(한화 약 3억 5천 만 원)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