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가수 닉 카터
남동생 사망 1년 만에 여동생도 잃어
사인은 우발적 약물 과다 복용
미국 유명 가수 닉 카터의 여동생인 바비 진 카터의 사인이 뒤늦게 밝혀졌다.
13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PEOPLE의 단독 보도에 의하면 바비 진은 “지난 12월 23일 ‘펜타닐과 메스암페타민의 복합 효과에 의한 중독’으로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비 진의 룸메이트는 오전 6시 30분에 친구를 마지막으로 봤고, 30분 뒤 화장실 바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고 한다.
바비 진은 심장 마비로 병원에 급히 이송되었으나, 오전 8시 2분에 사망 선고를 받아 충격을 안겼다.
당시 대리인들은 그녀가 사망 당시 코카인 소지 혐의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바비 진의 어머니 제인 카터는 “나는 내 딸 바비 진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세 번째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끔찍한 현실을 처리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바비 진의 사망은 지난 2022년 11월 아론 카터가 약물 과다 복용 등의 문제로 사망한 지 불과 1년여 만에 일어난 일이다. 또 앞서 2012년에는 레슬리 카터가 사망했다.
바비 진은 평생 동안 약물 남용과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한편 바비 진은 지난해 6월 플로리다주 브룩스필드에서 55달러 상당의 공예품을 훔치려 시도한 혐의를 받고 소매 절도 및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