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표 코미디 ‘아빠의 부대’
출연진들 중 가장 끝까지 생존
말년 드라마 출연하며 인기
BBC 1968년작 시트콤인 ‘아빠의 군대’와 BBC 드라마 ‘EastEnders’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 이안 라벤더가 7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는 시트콤 ‘아빠의 부대’에서 파이크 일병 역할로 잘 알려져 있었으며, 시트콤의 출연진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생존하고 있던 멤버였다.
또한 그는 말년에 BBC 드라마 ‘EastEnders’에서 데릭 하킨스 역으로 출연하며 인기를 얻기도 하였다.
지난 월요일, 이안의 사망 소식을 들은 시트콤 ‘아빠의 부대’ 측은 “진정으로 한 시대의 종말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프랭크 파이크 일병으로서 그의 멋진 연기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계속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버밍엄에서 태어난 이안 라벤더는 지난 금요일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의 대표작이었던 ‘아빠의 부대’는 1200만 명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BBC 선정 가장 성공한 코미디 중 하나이다. 이는 웨스트 앤드 무대 쇼와 영화로도 제작될 만큼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아빠의 부대’는 1968년부터 1977년에 이르기까지 총 9개의 시리즈를 이어가며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트콤으로 불리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