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볼리비아 국가대표 축구선수
세르히오 야우레기 친선경기 중 사망
경기 중 총격당해 현장에서 숨져
전직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친선 경기를 치르던 중 총에 맞아 숨졌다.
지난 28일 전 볼리비아 수비수 세르히오 야우레기(38)가 멕시코 모렐로스주 쿠아우틀라의 산타 이네스 지역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 참석했다가 6발의 총격에 맞아 사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경기 중이던 야우레기가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필드를 벗어났을 때 공격자가 나타나 가까운 거리에서 총을 쏘았다고 한다.
이에 응급 구조대가 즉시 사건 현장으로 달려갔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목숨을 구하지 못했다.
세르히오 야우레기는 지난 2015년에 은퇴한 볼리비아 축구선수이다.
그는 볼리비아에서 프로 경력의 대부분을 뛰었으며, 국가 대표팀으로 13번의 경기에 출전했다.
그의 안타까운 죽음에 멕시코 클럽 아틀레티코 데 산 루이스 레이는 “전 선수이자 주장 세르히오 야우레기의 죽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그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야우레기를 살해한 범인은 경기장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으며, 현재까지 체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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