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소녀, 방송 제작 중 세상 떠나
3살 때 신경내분비암 진단 받아
아이 엄마, 유방암으로 사망해
암으로 숨진 어린 소녀와 엄마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전해지며 많은 팬들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THE Sun(더선)에 따르면 기금을 모집하는 방송인 ‘셀러브리티 베이크 오프’에서 방송 제작 중 11살 엘리자베스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밝혀 충격을 주었다.
엘리자베스는 3살 때 신경내분비암이라는 희귀암 진단을 받았다.
2020년 엘리자베스는 눈과 일부 주변 조직을 제거했고 프로톤 빔 치료를 6주 동안 받았다.
엘리자베스가 암 진단을 받는 동안 엄마는 세 번째 아이를 출산한 몇 주 후에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엄마의 암이 완치되었다는 말을 들었지만 재발하여 뼈에 전이되었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이후 엘리자베스의 암이 퍼져 치료할 수 없는 상태까지 이르렀으며 화학 치료를 시작했지만 몇 주 후 세상을 떠났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 눈물 흘리고 있다. 가장 슬픈 이야기다” 등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에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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