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선수 콘스탄틴 콜초프
향년 42세의 나이로 사망
코치로 있던 클럽서 애도 표해
올림픽 선수 콘스탄틴 콜초프가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THE Sun(더선)에 따르면 전 NHL 아이스하키 스타이자 동계 올림픽 선수인 콘스탄틴 콜초프가 4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아이스하키 클럽인 살라바트측은 “살라바트 율라예프의 코치인 콘스탄틴 콜초프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깊은 슬픔을 느낀다. 그는 강하고 쾌활한 사람이었고 선수, 동료, 팬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라고 심정을 전했다.
이어 “콘스탄틴 콜초프는 우리 클럽의 역사에 영원히 새겨질 것. 편히 쉬소서”라고 애도를 표했다.
한편 콘스탄틴 콜초프는 2002년과 2010년 동계 올림픽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했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피츠버그 펭귄스에서 활약하며 NHL에서 최고 수준의 선수로 나아갔다. 이어 2008년 러시아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코치로 활약하며 시간을 보냈다.
또한 그는 테니스 슈퍼스타이자 호주 오픈 2회 챔피언인 아리나 사발렌카의 남자친구로 알려졌으며 이전 관계에서 얻은 세 명의 자녀를 두었다.
아리나 사발렌카의 아버지도 전직 아이스하키 선수로 알려졌으며 5년 전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져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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