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보다 얼굴이 더 익숙하다는 여배우, 이번엔 이곳에서 포착됐다

신 스틸러 배우 박경혜
‘소용없어 거짓말’ 카산드라
타로 카페 알바생으로 변신

배우 박경혜가 화려한 비주얼로 첫 등장부터 이목을 끌었다.

지난 31일 첫 방송 된 tvN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을 가진 목솔희(김소현)가 아픈 비밀을 가진 작곡가 김도하(황민현)를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박경혜는 극 중 솔희가 운영하는 타로 카페의 알바생이자 실질적인 안방마님인 타로술사 카산드라 역을 맡아 출연했다.

카산드라로 분한 박경혜는 감춰진 비밀 공간으로 여유롭게 손님을 맞이하고 야무지게 타로점을 보며 드라마에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박경혜 특유의 신비로운 눈빛과 목소리 덕분에 타로술사 캐릭터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뽐내며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다.

또한 미신의 신봉자로서 거짓말을 구별하는 능력을 가진 솔희를 깍듯하게 모시지만, 어딘가 모르게 편한 자매의 느낌을 선보이기도 하며 솔희와 앞으로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전혀 다른 성격의 캐릭터들이 지닌 특징을 섬세하게 풀어내는 재주를 가진 박경혜가 카산드라를 통해서는 어떤 모습으로 신 스틸러 역할을 해낼지 역시 중요한 시청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