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부림 예고 글’ 확산
에스파 윈터 언급한 글
팬들이 나서서 신고부터
걸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도 ‘칼부림 예고 글’의 대상이 됐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여자 연예인 갤러리’에는 ‘8일 출국하는 에스파 윈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원본은 삭제된 상태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재빠르게 퍼져 논란이 됐다.
일부 팬들은 윈터를 향한 걱정 때문에 직접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것 같다”, “끔찍하네 진짜”, “어떤 조치가 필요하겠다”, “연예인 한 명을 지목한 건 ‘묻지마’ 아니지 않나?”, “진짜 무섭겠다”, “칼부림 좀 그만 해요” 등 반응을 전했다.
이에 대해 에스파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반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윈터가 속한 에스파는 ‘칼부림 예고글’에 언급된 대로 8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 1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에스파는 미국의 인기 야외 음악 축제 ‘아웃사이드 랜즈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Outside Lands Music & Arts Festival)’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흉기 난동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익명으로 ‘칼부림 예고 글’을 올리는 경우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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