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입으려 하자 섬 사준 남편
두바이 백만장자 ‘자말 알 나크’
가격만 5천만 달러(약 658억 원)
두바이의 백만장자 남편과 살고 있는 한 여성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섬’을 선물 받았다고 자랑해 화제가 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 등에 따르면 두바이에서 살고 있는 수디 알 나닥(Soudi Al Nadak·27)이 남편으로부터 섬을 선물 받았다.
수디 알 나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수디 알 나닥은 남편인 두바이 사업가 자말 알 나크((Jamal Al Nadak·33)이 구매한 섬의 모습을 담았다.
수디 알 나닥은 “비키니를 입고 싶었는데 남편이 나에게 개인 섬을 사줬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남편은 제가 해변에서 안전하길 바란다고 했다. 프라이버시 때문에 정확한 위치는 공개할 수 없지만, 아시아에 있고 가격은 5천만 달러(한화 약 658억 원)다.
해당 영상을 보고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부러움을 드러냈으나, 일각에서는 “섬 이야기를 몇 번이나 올릴 거냐”, “두바이는 안전한 나라인데, 무엇이 두려우신가요?”, “과시가 너무 심하다”, “하지만 증거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수디 알 나닥은 두바이의 대학에서 공부하는 동안 사업가 자말 알 나다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현재 8년간 함께 지냈으며, 4년간의 결혼 생활을 했다. 수디 알 나닥은 남편과 함께하기 위해 두바이로 이사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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