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선, 故 김수미 언급
지난 10월 향년 75세 일기로 별세
“가짜뉴스인 줄, 너무 놀랐다”
개그우먼 김지선이 배우 故 김수미 떠올렸다.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신경과 전문의 장민욱이 출연해 돌연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장민욱 전문의는 “돌연사는 갑자기 생긴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몸에 안 좋은 게 쌓이다 생기는 게 돌연사다. 평소 문제를 잘 관리하면 돌연사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 10월 25일 세상을 떠난 故 김수미를 언급하며 “국민 모든 분들 놀라셨을텐데 사실 저도 얼마 전에 프로그램에서 뵀던 터라 더 놀랐다. 다양한 방송에도 출연 중이셨는데 그렇게 돌아가실지 누가 알았겠냐”며 고인을 추모했다.
개그우먼 김지선 또한 “너무 건강하셨다. 전날에도 방송에서 뵀는데 가짜뉴스인가 장난을 치나 너무 놀랐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MC 김재원은 “명절에 다녀가셔서 대화 나눈 장면이 눈에 선한데 유가족들 상심이 얼마나 크겠냐”고 유가족들의 심경을 헤아렸다.
장민욱 전문의는 “김수미 선생님의 사인은 당뇨로 인한 고혈당 쇼크로 알려졌다. 혈당이 높아지는 데에 악화시키는 요인이 몇 가지 있는데 식단, 약을 잘 챙겨먹지 않았다든가 극심한 스트레스 등도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혈당이 치솟게 되면 뇌 기능이 정지된다. 갑작스럽게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갑자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故 김수미는 지난 10월 25일 향년 75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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