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출신 파비뉴
사우디 알 이티하드로 이적
데뷔전 마치고 롤렉스 선물 받아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을 줄 알았던 네이마르가 프랑스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연봉은 무려 2,920억 원으로 추정되며 별도로 받는 인센티브 역시 어마어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네이마르를 비롯해 은골로 캉테, 카림 벤제마, 쿨리발리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재력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 주인공은 리버풀을 떠나 사우디 알 이티하드로 이적한 파비뉴였다.
파비뉴는 이적 후 곧바로 데뷔전을 치렀고 3-0 대승으로 팬들에게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알렸다.
경기를 마치고 나온 파비뉴. 그를 기다리고 있는 팬이 한 명 있었는데 바로 이브라힘 알 파리얀 기자이자 알 이티하드의 팬이었다.
파비뉴를 멈춰 세운 그는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시계를 꺼내 건넸다. 그가 건넨 시계는 무려 명품 브랜드 롤렉스 제품이었다.
직접 팔에 채워주려 했지만 제대로 채워지지 않은 시계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파비뉴는 화들짝 놀랐다.
하지만 해당 팬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그의 어깨를 다독였고 파비뉴는 연신 ‘고맙다’라고 말하며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에 전 세계 누리꾼들은 “이게 오일머니의 힘인가”, “무슨 롤렉스를 사탕 주듯이 주네”, “우린 기껏해야 초코파이 정도 보내주는데” 등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편 과거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파비뉴는 올 시즌을 앞두고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56억 원)에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알 이티하드는 이미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등을 영입한 상태로 지난 시즌 알 나스를 꺾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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