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공식 커플 근황
양석형♥추민하 이어
문태유♥허선빈 특별 출연

tvN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 러브라인을 그렸던 용석민(문태유 분)과 허선빈(하윤경 분) 커플의 결혼설이 제기됐다.
16일 OSEN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스핀오프 예능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언슬전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문태유는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 신경외과 치프 레지던트 용석민 역을, 하윤경은 깔끔하고 담백한 성격의 신경외과 레지던트 허선빈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 중 두 사람은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러브라인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용석민은 잠시 전문 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다시 율제병원으로 돌아온 인물로 “나가보니 현실을 직시했다”며 “내 경험과 실력으로는 아직 부족하다는 걸 느꼈고, 더 많이 배우고 싶어서 돌아왔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평생 고생하신 부모님을 호강시켜 드리고 싶다. 그래서 돈을 더 많이 벌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허선빈은 “선배는 돈이 전부냐”고 물었고, 그는 “돈이 전부다. 결혼도 하고 싶은데, 결혼하려면 돈이 필요하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허선빈은 “내가 그 돈 있다. 오빠는 몸만 와라. 아니면 숟가락 하나만 들고 와”라고 유쾌한 돌직구 고백을 날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극 중 허선빈은 부모 모두가 의사인 금수저 출신으로, 두 사람의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대사가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커플의 근황은 또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언슬전’에서는 추민하 역의 안은진이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산부인과 교수 양석형(김대명 분)과 사랑을 키워온 인물로, 방송에서는 “내가 더 사랑해”라는 달콤한 통화 장면을 통해 두 사람이 결혼했음을 암시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예능으로, 전공의들의 리얼한 병원 생활과 유쾌한 케미를 그려내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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