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를 품기에 EPL이 너무 작다”
외신도 놀라게 만든 손흥민 행동
그라운드에 떨어진 쓰레기 주워
지난 10일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대승을 이끈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뒤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이 포착돼 현지 언론과 국내외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더선은 “토트넘이 애스턴 빌라를 완파한 뒤 경기장에서 손흥민의 행동을 볼 수 있었다”며 ” 토트넘 에이스는 놀라운 행동을 해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라고 칭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손흥민은 경기 후 그라운드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보고 줍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라커룸으로 향할 때 경기장에 있는 쓰레기를 발견했다. 청소부 혹은 관리인에게 맡기는 대신 스스로 쓰레기를 주웠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행동을 본 국내외 팬들은 “쏘니를 품기에는 EPL이 너무 작다”, “인성까지 완벽하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축구계에서 손흥민을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행동 하나하나 정말 멋지다”, “최고의 캡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팀의 4-0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손흥민은 해당 경기의 득점으로 토트넘 소속 159호 골을 달성해 구단 통산 득점 5위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은 “나 혼자의 노력으로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다.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나를 도왔다”라며 “모두가 나를 많이 도와주는데, 특히 감독님이 힘이 된다. 그는 나를 더 나은 선수로 만든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여기서 끝이 아니길 희망한다. 난 그에게 더 맞는 완벽한 선수가 되고 싶다.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라며 “내가 무엇을 더 노력해야 할까. 감독님께 물어봐야겠지만 (지금 내 생각에는) 난 더 노력해야 한다. 난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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