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류이서, 5년 만에 ‘입양’ 결정… 폭풍 눈물

가수 전진 류이서 부부
임시 보호 중이던 ‘만세’ 입양 보내
‘만세’ 위한 입양 파티 선사

가수 전진 부부가 임시 보호 중이던 반려견을 위해 파티를 열었다.

전진의 아내 류이서는 지난 21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만세 (입양) 가기 전에 만세가 좋아하는 간식들과 함께 우리 만세 입양 축하 파티. 그리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우리 똥개들과의 모임.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세상에 우리 강아지들 다 행복하자”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류이서는 “마지막 사진은 제가 (만세에게) 목걸이를 만들어줬는데 제법 잘 어울리지 않냐”며 자랑했다.

만세는 전진 부부가 SBS ‘TV동물농장’을 통해 알게 돼 임시 보호하던 반려견이다.

앞서 지난 20일 SBS ‘TV동물농장’에서는 만세가 입양 가게 된 이야기가 소개됐다.

전진 부부는 만세의 갑작스러운 입양 결정 소식을 전달받자 당황스러움에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만세를 보내기 전까지 남은 3일 동안 해야 할 버킷리스트를 작성해갔다.

또 그들은 만세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입양 축하 파티를 열기로 했다.

이별을 모르는 만세는 전진 부부가 준비한 음식을 정신없이 먹으며 파티를 즐겼다.

류이서는 애써 눈물을 참고 사진을 찍으면서 만세의 마지막을 기록했다.

한편, 전진은 지난 2020년 스튜어디스 출신 류이서와 결혼했다.

전진, 류이서 부부는 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