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이혼한 전처 언급
“전처가 점을 엄청 보러 다녔다”
재산 가압류 등의 문제로 이혼
방송인 김구라가 이혼한 전처를 언급해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여경래, 김형묵, 정성호 이건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배우 출신 무속인 이건주에게 “나는 태어나서 신점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옛날에 전처가 점을 엄청 보러 다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는 기본적으로 보는 걸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우리집에서 많이 갖다 바쳤다. 옛날에 많이 갖다 바쳤는데 말대로 된 건 하나도 없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객관적으로 보는 사람이고 직업적으로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구라는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이건주의 신남매 함수현에게 “아기가 한명 더 보이긴 한다. 딸이 되게 예쁘게 들어왔다. 여성스럽게”라는 점괘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구라는 전 아내와 사이에 아들 그리(김동현)를 뒀다. 그러나 전처에게 숨겨진 17억 원 상당의 빚과 보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재산 가압류 등의 문제로 2015년 이혼했다.
당시 김구라는 이혼 후에도 전처의 빚 17억 원을 3년 상환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구라는 2020년 12살 연하 아내와 재혼했다. 그리고 이듬해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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