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김영철과의 불화설 인정
“싫어한다. 기사 내주셔도 된다”
여러 방송에서 호흡 맞춘 바 있어
개그맨 박명수가 김영철을 언급하며 불화설을 인정했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출연해 DJ 박명수와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래 일부분만 듣고 가수와 제목을 맞히는 퀴즈를 진행했다. 한 청취자는 노래를 듣고 김영철의 ‘크리스마스 별거 없어’를 외쳤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김영철이요? 개그맨 김영철이요? 싫어하는데. 되게 싫어한다“라며 김영철과의 불화설을 공식 인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영철 싫어한다. 기사 내주셔도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93년 MBC 공채 4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명수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MBC ‘무한도전’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 약 15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할명수’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영철은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유쾌한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박명수와 김영철은 여러 방송에 패널과 게스트로 출연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특히 박명수는 라디오에서 김영철을 언급하거나 유쾌한 농담을 던지는 등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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