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배우 폭로’ 허이재
8년 만의 공식 석상
현재 연예계 은퇴
배우 허이재가 8년 만의 공식 석상에서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병진이형’에는 ‘진짜로 나와줘서 고맙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난달 재개봉한 영화 ‘해바라기’의 배우 김래원, 김해숙, 허이재, 김병욱, 한정수, 지대한 등이 무대에 오르기 전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담겼다.
지난 2006년 개봉한 ‘해바라기’는 아무것도 꿈꿔 보지 못한 채 그늘에서 살아야 했던 남자 오태식이 처음으로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품에 안으며 희망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린 영화다.
특히 ‘해바라기’는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오태식이 돌아왔구나” 등 18년이 흐른 현재까지 회자되는 명대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배우 김해숙은 영화에서 딸 역할을 한 허이재를 보고 “너 이재야? 어머 이재야. 나는 아닌 줄 알았어”라며 반갑게 포옹했다.
현재 연예계를 은퇴한 허이재는 과거의 모습은 보이지 않을 만큼 전체적인 이목구비와 분위기가 달라져 눈길을 끌었다.
이후 무대에 오른 배우들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허이재는 “저도 얼떨떨하다. 다시 설 수 있어 감사드린다. 이미 많이 보셨을 텐데 다시 또 보러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저희 영화 ‘해바라기’ 사랑해달라”라고 이야기했다.
오랜만에 허이재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이재는 진짜 못 알아보겠다”, “허이재 님 팬인데 너무 반갑네요”, “잘 살고 있는 모습 너무 좋다”, “티비에서 못 보던 배우들 근황도 알게 되니 좋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이재는 지난 2004년 KBS2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했다.
이후 허이재는 드라마 ‘궁S’, ‘싱글파파는 열애중’, ‘당신은 선물’ 등에 출연했으나, 현재 연예계에서 완전 은퇴했다.
지난 2021년 허이재는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출연해 은퇴한 결정적인 계기가 유부남 배우 때문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허이재는 “당시 상대역을 맡았던 배우가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를 보고 연인 사이 같지 않대’라고 하면서 ‘연인 같아지려면 같이 자야된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성관계 요구를 거절하자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그러니까 이 X 같은 X아 잘하라고. 너 때문에 연기에 집중을 못 하잖아. 이 XXX아’라고 욕을 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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