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민 ‘계엄 선포’ 우려 달래
소셜 미디어 통해 영어로 글 올려
해외 팬들에게 “대한민국은 안전하다”
가수 이상민이 비상계엄 선포를 걱정하는 해외 팬들에게 영어로 글을 남기며 안심시켰다.
4일 이상민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은 잘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은 현재의 계엄을 올바른 방향으로 잘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전쟁 상황도 아니고 혼란스러운 상황도 아니다. 하지만 정치적 대립 문제로 계엄령이 선포됐고, 국회는 계엄령 종료를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생중계 담화를 통해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 나갈 것이다.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라며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갑작스러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영국 외무부는 한국에 대해 여행 경보 발령을 내리는 등 해외의 우려가 커졌다.
해외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자 이상민은 팬들에게 영어로 상황을 설명하며 “대한민국은 안전하다.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전 세계 모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국회는 4일 오전 1시쯤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해제 결의안을 가결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쯤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한편 룰라 출신 가수 이상민은 현재 SBS 예능 ‘돌싱포맨’, JTBC ‘아는 형님’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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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