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연상 아빠 친구랑 결혼
작사가 리쿤청이 사망하자
부동산 팔아버린 린징언
40살 연상인 아빠 친구랑 결혼했던 소녀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앞서 지난 2013년 미성년자였던 린징언과 대만 유명 작사가 리쿤청(李坤城)이 열애 사실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여러 논란 속에서도 이들은 10년간 사랑을 키우며 근황을 공개, 자신들이 ‘찐사랑’임을 강조하곤 했다.
특히 리쿤청이 대장암으로 병원에 입원할 때 가족의 서명이 필요하자 린징언은 그와 혼인신고를 하며 중환자 실에서 간소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대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리쿤청은 6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약 2주 뒤, SNS에는 아들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한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작성자 A씨가 리쿤청을 ‘아빠’라고 부르며 린징언이 “재산을 빼돌리기 위해 서류를 위조하고 가정을 엉망으로 만들었다”라고 주장해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A씨는 “우리 아버지의 뒷일은 모두 내가 처리했다. 린씨가 병원에서 결혼한 것은 단지 부동산을 빼앗기 위해서였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우리 아버지는 린씨와의 결혼 증명서를 제대로 쓰지 않았다. 린씨는 지문으로 문서를 위조할 수 있었다. 이후 아버지의 은행 계좌에 있던 돈을 전부 수령했으며, 모든 차를 팔았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린징언은 리쿤청이 사망 한 즉시 부동산을 현금으로 판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린징언은 집을 판 돈으로 타이중의 유명 호텔로 이사를 했으나, 호텔 제품을 지속적으로 손상시키는 등 돌발 행동을 일삼다 쫓겨나 최근 길거리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 매체는 리쿤청의 아들에게 린징언의 근황을 물어봤으나 “그에게 연락하지 않아 최근 상황을 모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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