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 이혼 소송
지난해 ‘결혼과 이혼 사이’ 출연
전남편 막말에 누리꾼 “이혼해라”
티아라 출신 아름의 이혼 소식에 과거 전남편의 막말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아름은 지난해 남편 김영걸과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했다.
당시 김영걸은 자녀들 앞에서 아내를 부를 때도 ‘야’, ‘너’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이에 아름은 “야. 너. 니, 하지 말라고”라고 소리치며 불쾌감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왜 결혼을 했을까”, “얘가 꼴도 보기 싫을 때가…”, “뉴스 좀 봐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느냐. 아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너랑 대화할 수가 없다”, “이혼하면 뭐 할 거냐. 누워서 드라마만 볼 듯하다”라며 계속해서 아내를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
부부의 영상을 지켜보던 MC들은 “자존감이 낮아져 있을 때 들으면 쥐약인 말투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영걸은 “순간순간 본인 기분 나쁘면 이혼 얘기를 한다. 이혼이 무슨 장난도 아니고”라며 아내를 퉁명스럽게 대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당장 이혼해라”, “막말이 너무 심하다”라며 남편을 향한 비난의 댓글을 남겼다.
방송 내내 엇갈렸던 두 사람은 최종 선택에서 ‘HAPPY AND’인 결혼을 선택하며 둘째 임신 소식까지 전했다.
그러나 11일 아름은 SNS에 “저는 둘째도 혼자 출산해 왔으며, 숱한 시간을 나 홀로 버티며 살았습니다”라며 이혼과 재혼을 동시에 발표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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